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극 도와

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순철)는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원호마을 A 씨의 집을 찾아 지난 13일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 현장 복구는 고추모 정식 등 바쁜 농사철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여해 가제도구 및 창문 교체, 천정보수, 그을림 제거, 도배·장판 교체 등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피해 농가는 지난 2015년에 귀농한 가정으로 지난해에도 하우스 화재를 겪는 등 2차례의 화재로 안타까움을 더했지만 마을회와 면분회 어르신들의 위로와 격려로 한마음이 되어 신속한 복구가 이뤄졌다. 장건식 면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분들께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산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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