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 등 우수사례 견학

▲ 명현관 군수가 국립에코식물원 해남 유치 전략을 모색코자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 명현관 군수가 국립에코식물원 해남 유치 전략을 모색코자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해남군이 국립에코식물원 유치를 위한 발걸음을 빠르게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산림녹지 담당 공무원들은 지난 4~5일 서울식물원과 아침고요수목원 등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에코식물원 해남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도심공원내 식물원으로 오는 5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지중해와 열대기후의 환경을 바탕으로 한 세계 12개 도시의 식물을 식재한 유리온실을 갖추고 있다.

1994년 경기도 가평에 개원한 아침고요수목원은 33만㎡(10만평)의 국내 최대 수목원으로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군은 이번 견학을 포함해 식물원 조성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 식물원 유치에 대한 타당성과 입지여건 등을 분석해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명 군수는 "해남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난대 식물의 자생이 가능하고, 땅끝이라는 입지적 조건이 무척 우수하다"며 "타 시군과 차별화된 식물원 조성계획을 마련해 국립에코식물원이 해남 유치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국립에코난대식물원 조성사업은 올해 입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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