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유산 강좌·문학교실

고산윤선도유적지에서 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전통문화강좌와 황지우 시인 문학교실 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좌는 오는 20일 열리는 강의를 시작으로 6월까지 세 차례 열리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먼저 전통조경분야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성종상 교수가 '고산 원림으로 보는 한국정원의 미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어 5월 18일에는 덕성여대 미술사학과 박은순 교수가 '공재 윤두서의 풍속화와 회화세계' 강좌를 진행하고, 마지막 6월 15일에는 목포대학교 건축학과 김지민 교수가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과 녹우당' 강좌를 펼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50명을 접수한다. 신청 방법은 해남군청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으로 전화(533-4445) 및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cul7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북일면 출신 황지우 시인의 문학교실을 오는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마다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신화와 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며 '신화와 서사 - 수메르, 이집트, 그리스신화와 삼국유사 비교',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아폴로와 다프네', '나르키소스와 에코', '피그말리온' 등으로 나뉘어 5차례 진행된다.

문학교실도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26일까지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나 신청은 고산문학팀으로 전화(061-530-5548)하거나 이메일(cul7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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