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호남지방통계청 강진사무소장)

 
 

'통계학'(Statistics)이란 단어는 국가(Sstate)에서 파생되었다. 국가운영을 위해서는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잘 분석 파악해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국가들이 통계조사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통계'는 나침반에 비유된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의 나갈 방향을 알려주듯이 통계는 국가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한 안내자 역할을 한다. 부정확한 통계에 바탕한 정부 정책이나 시책은 효과성과 효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요즘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에서는 반기별로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전국 23만 1천 표본가구 내에 만 15세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4월 22일 부터 5월 8일까지(16일간) 실시한다.

지역별고용조사는 표본가구 내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사 목적은 지역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 단위의 고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본 통계를 생산 제공하며 시·도별 고용구조 자료 및 산업, 직업에 대한 세분된 자료를 생산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호남지방통계청 강진사무소에서는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관할 구역인 강진군·해남군·완도군 관내 표본가구(2500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와 함께 인터넷조사 방법을 원칙으로 실시하되 필요시 '응답자기입' 방법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역별고용조사(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는 2019년 8월에 KOSIS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 게시 될 예정이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통계법 제 32조 및 33조에'의거 응답의 의무가 있으며 응답한 내용은 비밀규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목적으로만 사용된다.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대상 가구의 협조와 정확한 응답이 필요하다.

정확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고용 현실이 정확히 반영되어 고용정책 수립과 취업환경개선 등 지역 고용구조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지역별 고용조사에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참여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세대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나침판으로 미래를 더욱 밝게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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