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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요양보호사 교육원, 일자리 창출 호응해남YMCA 운영, 1년 지나
경력단절·이주여성 도움 커
이창섭 기자  |  nonn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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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5  1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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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를 돌보는 가족요양사 일을 하고 있는 최경동 씨. 부부의 사랑이 아름답기만 하다.

해남YMCA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교육원이 경력단절여성과 결혼이주여성 그리고 중장년층의 직업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남YMCA 3층에 지난 2017년 11월 문을 연 요양보호사 교육원은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인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에 들어가 지난 한햇동안 3회기(1회기당 3~4개월)에 걸쳐 138명이 교육생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121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만 경력단절여성 40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이가운데 17명이 실제 요양보호사로 일자리를 얻어 활동하고 있으며 중장년층과 결혼이주여성들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각 회기마다 주간반과 야간반을 번갈아 가며 운영해왔지만 올해 두 번째 회기에는 처음으로 주간반(30일 과정)과 야간반(50일 과정)을 함께 모집해 교육과정에 나서고 있다. 주간반은 모집이 마무리됐고 경력단절여성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야간반 모집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야간반의 경우 전체 교육비 50만원 가운데 30만원이 국비에서 지원된다.

지난 1년동안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의 사연도 다양해서 올해 84살인 최경동 씨는 임파선 암으로 뇌종양 수술을 받고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 아내를 위해 지난해 자격증 취득에 성공해 요양보호사를 고용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가족요양보호사로 아내를 돌보고 있다.

최 씨는 "아내의 상태가 좋지 않아 현재 침대에 누워서 지내야만 하는 와상환자라 남에게 맡기기 보다 내가 직접 요양보호사 일을 하고 있어 서로 안심이 된다"며 "젊어서 함께 고생했는데 힘 닿는 데까지 아내를 곁에서 돕고 싶어 요양보호사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언어적 차이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해남에서 처음으로 결혼이주여성 1호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브이티투히엔 씨(30)는 곧바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도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획득했다.

브이티투히엔 씨는 "우리 가족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보다 안정적인 전문직종에서 일을 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기 때문에 앞으로 가족을 위한 가족요양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요양보호사 모집과 관련한 문의는 해남YMCA 요양보호사 교육원(537-13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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