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년체전 골프 2위 달성
5월 26일 전국소년체전 출전

▲ 골프 전남대표로 선발된 이담 군과 해남동초 김천옥 교장.
▲ 골프 전남대표로 선발된 이담 군과 해남동초 김천옥 교장.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5학년 이담 군이 오는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골프종목에 전남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 군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영암 아크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2회 전라남도교육감배 및 전라남도소년체육대회 골프경기에서 2위를 달성하며 전남대표로 선발됐다. 이 군은 대회 첫날 79타로 2위, 둘째날 76타로 1위를 차지했지만 아쉽게 2타 차이로 종합타수에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1위와 2위는 오는 5월 26일과 27일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전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만덕·김선옥 부부의 자녀인 이 군은 골프를 즐기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흥미를 느껴 6살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실력을 키워가고 있는 이 군은 학교생활과 더불어 매일 영암 대불골프랜드 이제경골프아카데미에서 골프레슨을 받고 저녁과 주말이면 동아스크린골프연습장, 해남 파인비치 등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 군은 "전남대표로 선발돼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해남을 알리겠다"며 "앞으로 주니어 국가대표상비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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