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장해남군협의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해남군협의회(회장 오영동)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지난 26일 해남중학교에서 펼쳤다.

직장공장해남군협의회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아이디어를 더한 지역 사랑을 펼치기 위해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경우가 많은 중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아침밥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25명의 회원들이 새벽 5시부터 모여 300인분의 반찬을 준비하고 직접 포장해 도시락을 마련했다.

회원들은 해남중학교 정문 앞에서 정성 들여 만든 도시락을 일일이 나눠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직장공장해남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상시적으로 열어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추는 봉사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오영동 회장은 "해남군은 농군이지만 우리 아이들 중에는 아침밥을 먹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 또한 합계출산율 1위 지역으로 출산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중학교 이후로는 보육 지원이 많지 않다 보니,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펼쳐보고자 도시락을 나눠주게 됐다"며 "새마을운동은 자유분방한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율성과 다양성이 떨어지는 운동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한 기획 봉사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해남군협의회는 지난 2월 오영동 회장이 취임한 이후 북평면 불우이웃들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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