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4월 25일 지급 준비 박차

해남군은 오는 4월 25일 보편아동수당 첫 지급을 앞두고 아동수당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홍보와 함께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동수당은 지난 2018년 도입된 뒤 부모의 소득·재산이 하위 90%가구인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선별 지급됐지만 아동수당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소득·재산 기준 없이 보편 지급된다. 이에 따라 아동수당을 신청했지만 소득기준 초과로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가구는 읍면 담당자가 직권으로 신청접수하고, 그동안 아동수당을 지급받았던 가구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단 이제까지 한 번도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3월말까지 아동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해야 오는 4월 25일에 1월분부터 소급해서 보편아동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수당이 올해 9월부터는 만 7세 미만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가정의 양육비 부담이 더욱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