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교육기부 발대식 가져

 
 

화원고등학교(교장 허희봉) 학생들이 올해도 화원중학교 후배들을 위해 선후배간 멘토, 멘티를 통해 교육기부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원고등학교는 20일 학내에서 '화원 배움 나눔 교육기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교육기부란 화원고등학교 학생들과 화원중학교 학생들이 1대 1 멘토, 멘티가 돼 2주에 한번씩 만나 교과교육활동은 물론 학교생활이나 진로에 대한 상담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화원고에서 26명, 화원중에서 26명이 참여해 모두 26쌍이 멘토, 멘티로 맺어졌다.

특히 화원중학교 학생들이 화원고로 진학을 하기 때문에 선후배간 대물림의 교육기부가 되고 있다.

허희봉 교장은 "고등학생들이 중학교 후배들을 위해 자신들의 경험을 전해주고 학교생활 적응이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며 서로 소통하고 성장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후배간 배움 나눔 교육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