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 김성주 조합장

 
 

해남군수협은 재검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성주 후보가 1표 차로 박병찬 후보를 앞서 3선에 성공했다. 개표결과 김성주 후보가 1020표(47.30%)를 얻어 1019표(47.26%)를 얻은 박병찬 후보를 1표차로 앞섰다. 조윤석 후보는 117표(5.42%)를 얻었다.

김 조합장은 "저를 당선시켜 주신 조합원님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수협은 20여년 만에 꿈에 그리던 적기시정조치 조합을 탈피해 일등 수협으로 가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만큼 이제 일등수협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을 꼭 임기내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북평농협 여영식 조합장

 
 

재선에 도전한 북평농협 여영식(66·이진리)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했다.

여영식 조합장은 총 투표수 1045표 가운데 537표(51.4%)를 얻어 496표(47.5%)를 얻은 북평농협 이·감사 출신 박순봉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무효투표수는 12표로 집계됐다.

여영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내실있는 농협을 만들고 조합원들의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또한 중앙회와 연계해 조합원 복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산농협 이옥균 조합장

 
 

전·현직 조합장이 세 번째 맞붙은 현산농협 조합장 선거는 이옥균(64·신방리)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옥균 조합장은 총 투표수 1089표 중 623표(57.2%)를 얻어 453표(41.6%)를 얻은 강성호(63·황산리) 후보를 170표차로 앞서 당선됐다. 무효투표수는 13표로 집계됐다.

이옥균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믿어주신 덕분이다. 2018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지난 선거 약속을 지켰기 때문인 것 같다"며 "합병권고농협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육묘~생산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계곡농협 임정기 조합장

 
 

계곡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임정기(56·당산리) 현 조합장이 3선의 벽을 무너뜨리고 당선됐다.

임정기 조합장은 총 투표수 1186표 가운데 55.2%인 655표를 획득해 334표(28.1%)를 얻은 임현국(56·당산리) 후보, 177표(14.9%)를 얻은 박해춘(69·성진리)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날 계곡농협 무효표는 20표로 집계됐다.

임정기 조합장은 "조합원분들이 선택해주셔서 깨기 힘든 3선의 벽을 넘었다.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겠다"며 "농가실질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기 위해 경영비 절감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재가노인복지센터 이용 인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화원농협 서정원 조합장

 
 

화원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서정원 후보가 당선됐다. 현 조합장인 서정원 후보는 고광철·전태웅·최문신 후보와 경쟁해 재선에 성공했다. 개표결과 서정원 후보는 673표(43.01%), 최문신 후보는 523표(34.98%), 전태웅 후보는 210표(14.04%), 고광철 후보는 89표(5.95%)를 얻었으며 무효 12표, 기권 177표가 나왔다.

서정원 당선인은 "저를 믿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및 김치가공공장의 원재료 등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이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산림조합 박삼영 조합장

 
 

해남군산림조합 선거에서는 박삼영 후보와 민경서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박 후보가 634표 차이로 당선, 3선에 성공했다. 개표결과 박삼영 후보는 1928표(59.80%)를, 민경서 후보는 1294표(40.16%)를 얻었다.

박 조합장은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조합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임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해 최선을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이농협 김애수 당선인

 
 

산이농협 조합장선거에서는 김애수 후보가 당선됐다. 김애수 후보는 재선에 도전했던 현 조합장 김승생 후보와 강철홍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개표 결과 김애수 후보는 652표(48.18%)를 얻어 당선됐고 김승생 후보는 581표(42.94%), 강철흥 후보는 120표(8.86%)를 얻었으며 무효는 8표, 기권은 341표로 집계됐다.

김애수 당선인은 "협동조합의 목적에 맞는 농협을 만들고자하는 조합원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발로 뛰는 조합장으로서 조합원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농민들에 곁에 있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