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입문 4선 의원

 
 

현산면 황산리 출신으로 서울시 도봉구의회 의장을 맡고 있던 이성희 향우가 지난 8일 향년 61세 나이로 별세했다. 이 의장은 십이지장 파열로 치료를 받던 중 최근 상태가 악화돼 별세했다고 한다.

이 의장은 도봉구의회 5·6·7·8대 의원에 당선되는 등 4선 의원으로 도봉구의회 8대 전반기 의장을 비롯해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전국시군구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맡고 있었다.

이 의장은 현산남초등학교 재학 중 가족들과 서울로 이사를 가면서 고향을 떠나게 됐다.

2남4녀 중 장남인 이 의장은 넉넉지 못한 가정환경에 낙심하기 보다는 바른 길을 걷고자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태권도에 입문 했으며 지난 1981년 도봉동에 태권도장을 개관하고 후학을 양성해 왔다.

이 의장의 영결식은 지난 11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장지는 경기고 양주시에 위치한 하늘소풍 수목장에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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