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 출전 무산

 
 

해남동초등학교 축구부가 오는 5월 전북에서 열리는 제48차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전남대표를 뽑기 위한 2차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초 축구부는 전남 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과 7일 고흥 박지성축구장에서 열린 2차 선발전에서 여수미평초에 1대 2로 석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1차 선발전에서는 4강 진출에 그쳤다.

이에 따라 1, 2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끼리 맞붙어 최종 승리한 팀에게 주어지는 전남대표 출전권은 아쉽게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축구부 감독을 교체하고 팀을 정비한 뒤 4개월여 만에 적잖은 소득을 거둔 것이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있다.

동초 축구부 이종배 감독은 "아직 초등학교 축구부이기 때문에 대회 성적을 중시하기보다는 부족한 개인 기술을 익히도록 하고 충실한 기초를 쌓는 데 무게를 둬 자질있는 선수 육성에 보다 더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