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케이블카 예정지 둘러봐
추모공원,고천암생태공원도

▲ 해남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5일 고천암생태공원 등을 둘러봤다.
▲ 해남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5일 고천암생태공원 등을 둘러봤다.

해남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정확)가 해남군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는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산건위는 지난 5일 울동목 해상케이블카 설치 예정지역과 남도광역추모공원, 고천암생태공원, 삼산천 생태공원 등의 현장을 점검했다.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설치 예정지를 찾은 의원들은 저잣거리를 철거하고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민간이 전액 투자해 건립되는 사업으로 우수영관광지에서 진도타워까지 920여m의 해상케이블카가 설치된다. 당초 지난해 10월 착공 예정이었지만 승하차장 위치 등으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남도광역추모공원에서는 준공지연에 대한 대민홍보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최근 반려동물 화장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 화장장을 설치하는 것도 검토토록 했다.

또한 고천암생태공원내 조성된 어린이공원에 대해서는 철저한 안전관리 기준 준수를 당부하고, 삼산천생태공원은 수질 모니터링 등을 통해 환경관리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정확 위원장은 "주요 사업현장 방문을 통해 문서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요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에 부실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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