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화조 폐쇄 하수도 연결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계곡 가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착공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5억원(국비 25억원, 도비 1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1개소, 중계펌프장 1개소, 관로 3.4㎞를 설치하게 되며 2년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오는 2021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오·우수 분류화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로 연결해 생활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모아 정화한다.

하수를 법정수질 이하로 방류해 가학천 및 서해연안의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 가구에 설치된 개인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악취를 개선하고, 매년 정화조의 분뇨 수거를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가학마을과 사정마을 170세대, 314명에 해당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하게 된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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