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는 지난달 26일 센터 1층 교육장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10가정 3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사랑의 날-가죽 공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은 원하는 색으로 염색을 한 가방 형태에 지퍼를 달고 끈을 연결해 자신만의 특별한 가죽 가방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윤희(필리핀) 가족은 "평소 공예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가방을 만들며 신기해하고 또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올해 다문화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매달 다문화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총 8차례의 문화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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