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송지면 땅끝 전망대 아래 목넘개 해안가의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땅끝 목넘개 해안가는 해류·조류의 영향과 관광지의 특성으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산재되어 있어 군은 대표 관광지인 땅끝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고장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해양환경의 보호의식을 고취하고자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인부임 5명을 지원하고, 땅끝마을에서는 어촌계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박거수 땅끝마을 이장은 "이번 바다 정화 활동은 어촌계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뿐 아니라 쾌적한 해양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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