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에 연리 1% 65억원 지원

해남군은 환경친화형 녹색축산육성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10호를 확정하고 연리 1% 저리로 6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친환경 실천농가와 축산물가공 및 유통업체 등이다. 시설자금은 농업인법인 20억원, 축산물유통업체 30억원 이내로 지원하며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다.

올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세부 지원 내용은 축사시설 신규 설치에 9호 35억원,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 지원에 1호 30억원 규모이다. 또한 사업 대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3월초에 전라남도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석하도록 해 대출 실행율을 높일 계획이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전라남도가 동물복지 녹색축산 실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도와 시군이 공동 출연하여 운영하고 있는 기금으로 현재 898억원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축사를 신축하거나 무허가 축사를 적합한 곳으로 이전하여 설치하는 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남군 제공>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