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입후보자 등록 완료
12일까지 선거운동 돌입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해남군내 14개 조합에서 33명이 후보등록(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 기준)을 마쳤다.

단독출마가 예상됐던 땅끝농협 박동석(61) 현 조합장, 해남농협 장승영(62) 현 조합장, 황산농협 김경채(56) 현 조합장은 예상대로 단독 후보등록이 확정돼 무투표 당선됐다.

계곡농협은 박해춘(68) 전 조합장, 임정기(64) 현 조합장, 임현국(56) 전 상무 등 3명이 맞붙는다. 윤봉현 전 감사는 지난 26일 후보 등록을 했다가 27일 사퇴했다.

문내농협은 김봉규(59) 현 조합장과 김철규(55) 전 이사의 양자대결이 펼쳐진다.

북평농협은 박순봉(61) 전 이·감사와 여영식(66) 현 조합장간 양자대결이 펼쳐진다.

산이농협은 강철흥(59) 전 세한대 총무부 처장, 김승생(62) 현 조합장, 김애수(59) 전 이사 등 3명이 격돌한다.

옥천농협은 박재현(56) 현 조합장과 윤치영(59) 전 미곡처리장 장장 간의 양자대결이 치러진다.

현산농협은 강성호(63) 전 조합장과 이옥균(64) 현 조합장간의 양자대결이 펼쳐진다.

화산농협은 박병주(75) 현 조합장, 박오현(61) 전 이·감사, 박종기(77) 전 이·감사, 오상진(64) 전 조합장, 최형인(59) 전 이·감사 등 5명이 맞붙는다. 당초 출마가 거론됐던 김병욱 전 도의원은 불출마 뜻을 밝혔다.

화원농협은 고광철(60) 무궁화유통 대표, 서정원(58) 현 조합장, 전태웅(63) 전 이사, 최문신(65·화원 영호) 전 조합장 등 4명이 격돌한다.

해남진도축협은 박규인(54) 전 해남군수 비서실장과 한종회(64) 현 조합장간 양자대결이 펼쳐진다.

해남수협은 김성주(59) 현 조합장, 박병찬(56) 이사, 조윤석(55) 전 감사 등 3명이 맞붙는다.

해남군산림조합은 민경서(67) 전 수석이사와 박삼영(64) 현 조합장의 양자대결이 펼쳐진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선거운동기간동안 선거공보, 벽보, 어깨띠와 윗옷·소품, 전화(직접통화, 22시부터 07시까지 금지), 문자(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 정보통신망(해당 조합이 개설·운영하는 홈페이지, 전자우편), 명함 등으로만 가능하다. 후보자 외 그 배우자나 가족은 물론 유권자인 조합원도 공소 장소에서 말(言)로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없다.

후보자라 하더라도 해당 조합의 주된 사무소나 지사무소의 건물 안 또는 병원·종교시설·극장 안에서 명함을 선거인게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 등은 할 수 없다.

해남군선관위는 금품제공행위, 허위사실공표행위,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관여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해남군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