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계곡 가학산 일원에서

 
 

해남군산악연맹(회장 윤일용)이 산악인들의 무사 산행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난 24일 계곡면 가학산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해남군산악연맹 회원 산악회 7곳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악인들은 올 한해도 무탈하게 산행을 마치기를 기원하며 산악인의 선서를 낭독하고 산신께 음식을 올리며 시산제를 가졌다. 이후 가학산 일원을 등산하며 산악인들의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남군산악연맹은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충청도 일원에서 진행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윤일용 회장은 "해남군산악연맹 회원들의 한 해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모시게 됐는데 2019년 모든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길 바란다. 많은 산악인들이 참여하는 달마고도 축제도 무사히 진행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각 산악회가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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