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카페 개관, 취업역량 강화

취업을 준비하는 해남의 청년들을 위한 해남 청년일자리카페가 지난 1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알렸다.

청년일자리카페는 해남군이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남YMCA가 위탁운영한다. 개소식에서는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현판식이 진행됐으며 2부로 커리어코칭연구소 송병일 소장의 청년 취업특강이 이어졌다. 송 소장은 청년들의 진로와 직업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것과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강의했다.

청년일자리카페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면서 해남에 거주중인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컨설팅, 특강 등 무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년구직자로 4단계의 취업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그룹스터디 운영부터 입사서류 면접클리닉, 지역 내 강소기업 리스트 제공, 모의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시킨다. 이외에도 매월 취업특강, 기업탐방 등의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지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오후 2시에는 청년취업특강 '자기분석과 강점에 따른 자기소개서 작성'이 열린다.

청년일자리카페는 해남YMCA 1층과 하자카페 일부를 사용하고 있으며 스터디 활동과 각종 강의 등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청년일자리카페를 이용하고자 하는 청년구직자들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533-5525)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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