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김호성 대장 취임

▲ 해남읍 의용소방대 김호성 대장<왼쪽>이 취임하고 정준조 대장이 이임했다.
▲ 해남읍 의용소방대 김호성 대장<왼쪽>이 취임하고 정준조 대장이 이임했다.

해남읍 의용소방대가 대장 이·취임식을 갖고 김호성 대장이 취임했다.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해남읍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에서는 제16대 정준조 대장이 이임하고 제17대 김호성 대장이 취임했다. 이임하는 16대 임원진인 정 대장과 박성주 총무부장, 박태운 지도부장, 류현 서무반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정 대장과 류현 총무부장은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또 해남의용소방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북 영덕군 영덕읍 의용소방대가 정 대장과 진정복 부대장에게 우정패를 전달했다.

정 대장은 "그동안 많이 부족한 저와 함께 열정적으로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화재예방 및 인화 단결에 적극 참여해준 대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 전한다"며 "앞으로 의용소방대의 정신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의용소방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식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지사를 대신해 박용기 소방서장이 취임하는 김 대장과 박성주 부대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 대장은 "해남읍 의용소방대장이라는 영광스럽고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대원 여러분과 항상 소통하고 의견을 모아 열과 성을 다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의 고장을 지키기 위해 강요가 아닌 스스로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재난, 구조는 물론 불우한 이웃에게도 도움을 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해남군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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