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및 출향기업 등 판매
18~19일 봉은사 특판행사

▲ 해남군이 지난해에도 봉은사에서 해남농수산물 특판행사를 열고 소비촉진에 나섰었다.
▲ 해남군이 지난해에도 봉은사에서 해남농수산물 특판행사를 열고 소비촉진에 나섰었다.

해남군 직영 인터넷 쇼핑몰 '해남미소'가 설맞이 판매전을 통해 총 2억97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부터 31일까지 설맞이 할인행사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실시해 설 선물세트를 비롯한 해남 우수 농수특산물 총 5697건, 2억9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농산물 이용과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나서면서 향우, 출향기업인, 관내 기관 및 단체, 공공기관에서 주문 판매 금액이 크게 늘어나 매출이 지난해보다 25% 정도 증가했다.

설을 앞두고 군내 기업인 대한조선(대표 박용덕)과 원광전력(대표 전연수)에서는 직원 선물용으로 명품세트를 각 300여개를 구매했으며 농협군지부(지부장 박성범), 뉴텍(대표 강성우), 산림조합(조합장 박삼영), 부성건설(대표 박병태), 성주환경(대표 김완석), 광주은행(지점장 김두봉), 해남우리병원(원장 김옥민), 한국국토정보공사(지사장 염현섭), 국세청 등 기관·단체에서도 해남미소를 통해 물품을 구매했다. 또한 서울 일레븐건설(대표 엄석오)에서 400여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구매한 것을 포함, 현명석재산업(대표 설현옥)과 목포MBC(사장 김영석) 등 출향기업도 고향사랑에 힘을 보탰다.

해남미소는 값이 폭락한 겨울배추의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18~19일 서울 봉은사에서 농수특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정월 대보름을 맞아 많은 신도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면서 소비자 대상의 해남겨울배추 홍보 캠페인과 함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절임배추 현장주문과 함께 깜짝 이벤트로 해남겨울배추 1000포기(3.3톤) 나눔 행사가 양일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배추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판행사 기간 동안 해남군 직거래사업단 17개 업체가 참여해 쌀, 고구마, 김, 배추, 세발나물, 오디 등 농수산물과 된장, 고춧가루, 참기름, 조청, 뽕잎차, 감말랭이 등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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