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량, 비료 등 관리 필요

해남군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우리밀 국가 수매제 부활로 그동안 수급 불안정으로 재배면적이 대폭 줄었던 밀 파종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맥류 봄 파종 지도에 힘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맥류 봄 파종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적기에 파종해 시비와 배수 관리를 잘한다면 수확량과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다.

봄 파종 시에는 가지를 칠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파종량을 가을파종 보다 20~30% 늘려 파종해야 하며 비료도 전량 밑거름으로 줘야 한다.

파종량은 보리와 밀은 10a당 20~25kg 정도가 적당하며 비료는 10a당 요소 13kg, 용성인비 25kg, 염화가리 6.7kg을 전량 파종할 때 준다.

아울러 작년 가을에 파종한 맥류 생육 재생기가 전년보다 빠른 2월 7일로 조사됨에 따라 웃거름을 적기에 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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