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절기인 입춘이 지난 4일 찾아와 봄 기운이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봄을 재촉하는 매화가 해남 곳곳에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12일 대흥사에는 평균기온 영하 0.2도인 날씨 속에서도 홍매화와 청매화가 찬바람을 뚫고 꽃을 피워내며 얼어붙은 대지에 향긋함을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오는 3월 16일과 17일 산이면 보해매실농장에서 매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수은 기자
- 입력 2019.02.15 14:11
- 수정 2019.02.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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