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현산민관연합봉사대

 
 

현산면 관내 13개 사회단체와 현산면(면장 이채규) 직원으로 구성된 '참좋은현산민관연합봉사대' 40여명은 지난 8일 이웃과 함께하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연탄배달 봉사는 사모임 옹달샘 형제계에서 연계한 연탄 200장을 관내 저소득 1세대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탄 나르기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들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탄을 전달 받은 주민 A씨는 "연탄가격이 인상된다고 해 걱정이 많았는데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채규 현산면장은 "추운 겨울철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항상 주민들에게 봉사하고자 행사 대신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사랑과 희망의 온기를 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산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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