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등

▲ 민족시인 김남주를 기리는 제25주기 추모제가 광주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렸다.
▲ 민족시인 김남주를 기리는 제25주기 추모제가 광주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렸다.

민족시인 김남주를 기리는 제25주기 추모제가 지난 10일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렸다.

이번 추모제는 김남주기념사업회와 광주·전남작가회의가 주최하고 광주·전남추모연대,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가 후원해 마련됐다. 김남주 시인의 아들 김토일 씨와 동생 김덕종 씨 등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과 문학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김남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렸다.

이날 김정길 전 6·15공동위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 원순석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대표, 박두규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의 추모사와 유종 시인의 추모시 '폭설' 낭독이 진행됐다.

또한 내벗소리 공연단의 추모공연, 김남주 육성 낭송시, 김경윤 기념사업회장의 사업 보고가 이어졌고 유가족 인사와 헌화 및 분향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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