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면 기별체육회 14년째 장학사업

 
 

북일면 기별체육회(회장 김병채)가 모교 후배들인 북일초등학교와 두륜중학교 졸업생 전체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북일면 기별체육회는 지난 8일 열린 북일초등학교 제95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11명 전원에게 각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15일 열리는 두륜중학교 졸업식에서도 졸업생 10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북일면 기별체육회는 매년 동문 선후배들이 함께 어울리는 기별 체육대회를 갖고 있으며 특히 매년 모교인 북일초와 두륜중에 수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 사랑,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금은 기별체육대회 발전을 위해 선후배 동문들이 참여한 기금으로 기별체육회는 이 예산을 절약해 14년 전부터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병채 북일면 기별체육회 회장은 "북일초등학교와 두륜중학교 동문 선후배로 구성된 북일기별체육회는 여러분들이 모아준 정성이 헛되지 않기 위해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장학사업을 14년째 펼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인정해 주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북일면 기별체육회는 8·15광복을 기념하고 선후배 동문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고자 매년 8월 15일 두륜중학교 운동장에서 기별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