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 연중 추진

해남군은 2월부터 폐건전지와 폐형광등, 종이팩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와 화장지 등 생활용품으로 바꿔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첫 도입됐으며 폐자원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다주면 생활용품으로 교환해준다.

군은 폐건전지는 20개당 종량제봉투(20L) 1매 또는 새건전지 2개, 폐형광등은 5개당 종량제봉투(20L) 1매, 종이팩은 1㎏당 화장지 1롤을 바꿔준다. 재활용을 위해서는 폐형광등은 깨지지 않도록 수거해야 한다. 또한 재활용 분리배출 표시가 돼있는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후 펼쳐서 건조해 용량별로 구분해 모아야 한다.

군은 2018년 첫 시행한 재활용품 교환을 통해 폐건전지 2940㎏, 폐형광등 5011㎏, 종이팩 3110㎏을 수거해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마을회관, 공동주택 등 100여개소에 분리수거대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며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 8개소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했다. 가이드북에는 생활쓰레기 분류 등 배출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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