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고, 설 연휴 성묘객·입산객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산불예방과 산불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군?읍?면 '산불상황실' 15개소를 운영하며, 군 산불방지 종합상황실은 금강산, 두륜산, 달마산 등 관내 주요 산 9곳에 설치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로 산불 취약지를 중점 감시한다.

또한 지난달 28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 선발, 9개 조로 편성하여 운영 중으로 조별로 담당구역 기동순찰을 하며, 초동진화를 위해 자체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각 읍면의 산불감시원과 연계해 농산·생활폐기물,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행위를 감시하며, 설 명절 연휴기간(2월 2~6일)에는 성묘가 집중되는 공동묘지, 주요 등산로 등에서 인화물질 소지 금지와 산불예방 계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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