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직불금은 받지 못해
총채벼·콩 종자 보급 추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지난달 22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작목별 지원단가 변경과 휴경도입, 직불금 수령 등을 이해하고 타작물 재배시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법인이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했거나 쌀 변동직불금 수령, 벼 재배사실이 확인되면 가능하고 최소 1000㎡ 이상 신청해야한다.

올해는 조사료가 1ha당 430만원, 두류는 325만원으로 올랐다. 일반작물과 풋거름작물은 34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군은 풋거름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는 6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휴경이 새롭게 도입됐다. 휴경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중 1년 이상 경작사실이 확인된 농업인이나 법인 등 실경작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단가는 1ha당 280만원이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타작물을 재배해도 쌀 고정직불금을 받을 수 있는데 휴경의 경우에는 휴경 신청 면적 외에 1000㎡ 이상을 농사지어야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쌀 직불금 중 변동직불금은 수령할 수 없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신청했지만 종자를 구하기 힘든 농업인들을 위해 총체벼와 콩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조사료인 총체벼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국립종자원에 3월까지 신청하면 되고 콩은 3월까지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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