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해남군에서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등 AI의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주요 방역대책으로는 지난달 30일과 오는 7일 2회에 걸쳐 축산농가 및 관련 시설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철새도래지 3개 권역(고천암호, 금호호, 영암호)에 광역방제기와 군 방역차량, 공동방제단 등을 활용한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귀성객 등이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토록 주요도로변, 읍·면 게시대 등에 현수막 게첨, SMS 문자 발송, 마을방송 안내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 등 축산관계자에 축산농가간 모임 및 회합 자제, 외부인·축산차량에 대한 세척·소독 철저 등 농가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통해 질병이 확산될 수 있는 만큼 "귀성객이나 여행객들께서는 축산농장이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출입차량 및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 철저 등 AI 유입 차단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남군 제공>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