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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압해 연도교 건설, 해남 접근성 높아진다정부의 예타 면제 대상사업에 포함
관광 활성화, 물류비 절감 등 기대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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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2  13: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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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화원과 신안 압해를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 대상지에 포함돼 접근성 개선을 통한 전남 서남권 관광 활성화와 물류 비용 저감 등이 기대되고 있다.

화원~압해 간 연도교 건설사업은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개설(4828억원)사업으로 신안 압해~목포 율도·달리도~해남 화원 구간 13.4㎞를 교량 2개소와 해저터널 1개소 등으로 잇는 사업이다. 연결도로가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 고속철도와 연계돼 해남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23개 재정사업을 확정했으며 이중 국도 77호선 화원~압해간 연결도로 개설공사가 포함됐다. 예타는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 정부 재정지원 규모 300억원 이상인 대규모 신규 공공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조사하는 제도로 해남군은 그동안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화원~압해 도로의 사업 추진 타당성을 설득해 왔지만 중장기 계획에 보류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정부가 낙후 지역이 경제성 평가 등을 반영하는 예타 조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음에 따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예타 면제 사업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화원~압해 도로가 포함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연결도로 구간내에는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솔라시도기업도시, 우수영 울돌목 등 해남지역 관광자원을 비롯해 목포신항과 서해안고속도로, 완도·신안 해양관광지 등이 연계돼 있어 전남 서남권 자치단체의 연계관광 활성화도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명현관 군수는 민선 7기 공약으로 목포 구등대 관광개발 및 오시아노관광단지 활성화 등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문화관광산업 육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 군수는 "화원~압해간 연도교는 전국 해안선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서남해안권의 해안관광도로의 접근성을 완성하고 획기적인 물류비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타 면제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영일(민주평화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도 정부가 발표한 예타 조사 면제 사업에 화원~압해 연결도로 사업이 포함된 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해 9월 예타 조사시 지역균형발전 요소 가중치를 향상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화원~압해 연결도로 개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

윤 의원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발전을 뒷받침하는 사업추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예타 면제사업 선정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가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이번 예타 면제대상 23개사업은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국도 77호선 화원~압해간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목포~부산 해안관광도로 건설(가칭 남해안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오는 2020년 설계 용역비 반영 및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반영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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