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기 등산대회 성공 개최
집행부와 동호인 있어 가능

▲ 김기현<사진 가운데> 해남군산악연맹 회장이 전라남도산악연맹 정기총회에서 특별공로패를 받았다.
▲ 김기현<사진 가운데> 해남군산악연맹 회장이 전라남도산악연맹 정기총회에서 특별공로패를 받았다.

해남군산악연맹 김기현 회장이 (사)대한산악연맹 전라남도산악연맹 정기총회에서 산악발전과 산악문화 창달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패를 받았다.

전남도산악연맹은 지난달 1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라남도 22개시군 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2018년 경과보고와 결산보고에 이어 진행된 공로패 수여식에서 김기현 해남군산악연맹 제4대 회장은 특별공로패를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해 4월 해남에서 열린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등산대회에 역대 가장 많은 산악인들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고의 대회로 성공리에 치린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국 산악인에게 알리는 한편 침체된 해남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국등산대회의 해남 유치를 노력한 결과 전남에서는 2번째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를 해남에서 열게 됐다.

김 회장은 "이 상은 저 개인이 받은 것이 아니라 해남군산악연맹을 대신해 받은 것이다"며 "2년 동안 못난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집행부 여러분과 정회원, 동호인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만큼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라남도산악연맹 이상현 회장은 "지난해 전남산악연맹에서 해남 문체부장관기, 완도 대통령배 등 규모가 큰 전국대회 2개를 유치해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크고 작은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어느 해보다 우리 전남을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며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분들이 계셔 가능했고 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산악연맹은 오는 16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4대 김기현 회장이 이임하고 제5대 윤일용 회장이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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