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정기총회 가져
통일트랙터 성금 전달

▲ 대흥새마을금고가 정기총회에서 통일트랙터 품앗이 운동 성금을 전달했다.
▲ 대흥새마을금고가 정기총회에서 통일트랙터 품앗이 운동 성금을 전달했다.

MG대흥새마을금고(이사장 김군수)가 정기총회를 갖고 앞으로 해남새마을금고로 명칭을 변경해 해남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제28차 정기총회에서는 시상 및 장학금 전달, 통일트랙터 품앗이 운동 성금 전달, 지난해 결산서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정관 및 임원선거규약 변경 등 승인 등이 진행됐다.

시상 및 장학금 전달에는 조송희, 서명희, 김혜진, 송우종, 박갑심 회원이 우수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이민희 대리가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표창, 신숙희 직원이 대흥새마을금고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또 해남고와 해남공고, 화원고, 해남배드민턴협회 추천학생 17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어 해남의 120여개에 달하는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가 힘 모아 통일트랙터 전달을 위한 성금모금,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각종 강연회와 행사, 민과 관이 함께하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 서울정상회담 성사 등 민간차원에서 남과 북의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통일트랙터 품앗이 해남군운동본부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대흥새마을금고는 이날 정관변경을 통해 앞으로 해남새마을금고로 명칭을 변경한다. 명칭 변경과 함께 1만원의 출자금을 10만원으로 변경했다. 출자금이 10만원 이하일 경우 올해 말까지 미달하는 출자금을 납입해야 회원자격이 유지된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회담이 개최되면서 한반도에 긴장완화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어났다"며 "저조한 경제성장과 부동산 시장의 차별화, 일자리 문제와 지역상권의 침체 등 그 어느 때보다 희비가 교차하는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와 혼란 속에서도 우리 금고는 서민금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역할과 소임에 충실했으며 지역금융기관의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며 "새해에는 우리 금고 명칭을 해남새마을금고로 변경해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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