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내 모금 25만원

 
 

 북평면 남창리 조제약국(약사 김성지)이 약국 내 모금함에 모인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조제약국 김성지 약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약국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기부하고 있다. 손님들이 약값을 지불하면 약값의 일정 금액을 김 약사가 모금함에 넣거나, 손님들이 거스름돈을 모금해 채워왔다고 한다.

이번에 모인 금액은 25만원 가량으로, 설을 맞아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본사에 기탁했다.

본사는 해남지역자활센터의 추천을 통해 주거가 불안정한 57세 독신 자활참여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전달된 성금은 자활참여자의 주거 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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