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차 수여식, 16명 학생에게

 
 

 해남향교 연산장학회는(이사장 박천하 전교)가 지난달 28일 제16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16명의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의 효행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부모에 대한 효와 올바른 인성으로 의를 수행해 지역과 나라의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박천하 전교를 비롯해 최동섭 해남유도회장, 최영남 청년회장과 유림,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남향교 연산장학회는 황산면 소정리 출신인 성제 유경록 선생(해남중학교 3회, 해남고 1회)이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5억원을 기탁했으며 해남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02년 11월 해남향교에 설립돼 1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모교 재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2015년에는 10억원을 출연해 모교인 해남고등학교에 제2연산장학회를 설립, 2016년 1월부터 향후 10년간(2025년 12월까지) 매월 400만원(연간 4800만원)을 해남고 발전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해남향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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