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취임식 화환 대신 받아

▲ 재목해남군향우회가 보건소에 사랑의 쌀 440㎏을 기증했다.
▲ 재목해남군향우회가 보건소에 사랑의 쌀 440㎏을 기증했다.

재목해남군향우회(회장 박정완)는 지난 14일 해남군보건소를 찾아 '사랑의 쌀' 기증 행사를 가졌다.

기증된 쌀은 재목해남군향우회장 이·취임식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기증된 쌀(10kg/44포)은 보건소에서 취약계층 44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완 회장은 "지역 나눔 사랑을 지속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향우회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 해남군과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해남군보건소장은 "추운 겨울에 고향을 그리는 애정과 관심으로 기쁨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남군 발전에 많은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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