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들 용돈모아 등대원에

 
 

해남읍에 위치한 금호태권도(관장 정유민)는 우리 주위의 소외 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자 '1004(천사)라면 기부행사'를 가졌다.

금호태권도에서 수련하고 있는 관원들이 십시일반 스스로 자기 용돈을 아끼고 저축해 자신보다 더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라면을 차곡차곡 모아 무려 1004개의 라면을 모으게 됐다. 관원들이 천사 같은 마음으로 모은 1004개의 라면은 등대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전달됐다.

금호태권도 관원들은 "우리 스스로 정성껏 모은 마음으로 등대원의 모든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따뜻한 연말연시가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정유민 관장은 "우리 관원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들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었는지 이번 계기를 통해 알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관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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