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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졸업식… 해남공고에서는 이제는 옛일
이창섭 기자  |  nonn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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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1  11: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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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민영, 이요한, 박민영 학생. 뒷줄 왼쪽 최병하 특수학급 교사, 윤은상 학생.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조영천)에서 올해도 1월에 졸업식이 열렸다.

해남공고는 지난해 해남에서는 처음으로 2월이 아닌 1월에 졸업식을 가진 데 이어 올해도 지난 4일 제26회 졸업식을 열고 졸업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생 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지만 학생들에게는 긴 겨울방학이 주어지고 학교에서는 2월 졸업식과 교원 인사 등으로 새학기 준비 기간이 짧았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해남에서는 해남공고에 이어 화원중학교와 화원고등학교도 11일 1월의 졸업식을 연다. 해남공고의 이번 졸업식에서는 특히 231명의 졸업생 가운데 특수교육대상 학생 8명도 졸업의 기쁨을 함께 해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본지에 소개됐던 특수학급 학생 4명이 졸업과 함께 진학의 꿈을 함께 이뤄 눈길을 끌었다. 이민영 양과 박민영 양은 나란히 동아보건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고 이요한 군은 특수학교인 목포 인성학교 전공과에 들어가 바리스타의 꿈을 이어가게 됐으며 윤은상 군은 함평에 있는 전남직업능력개발원의 자동차조립과 관련한 훈련과정에 들어가게 됐다.

<관련기사> '바리스타가 꿈이에요, 꿈 키워가는 장애학생들' <2018년 7월 27일자 16면>

윤은상 군은 "훈련 과정을 잘 마쳐 공업사에서 차 부품도 조립하고 돈도 벌고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은상 군의 부모는 "아들이 앞으로 사회에 나가 성실하고 직업에 충실한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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