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각 학교에서 실시

2019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지난 4일 해남서초등학교를 비롯한 해남 각 초등학교에서 실시됐다.

학생들은 부모님 손을 잡고 앞으로 공부하게 될 교실들을 둘러봤고 면접시간에는 자기 이름을 써보거나 그림을 보며 지각 능력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아들에 이어 둘째인 딸을 학교에 보내게 된 맹숙희(40) 씨는 "첫째가 3학년이 되고 이제 둘째가 같은 학교 신입생이 돼서 앞으로 출근할 때 함께 집에서 움직이게 됐다"며 "둘째가 아프지 말고 학교 생활에 잘 적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에서도 다문화2세들의 신입생 예비소집이 이어졌다.

둘째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이상원(56) 씨는 "둘째가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잘 지내고 학교에서 당당하게 리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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