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마련해 쌀·생필품 전달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해남공룡로타리클럽(회장 김재성)이 한파 속에도 사랑의 물품 나눔 봉사활동을 지난달 29일 진행했다.

해남공룡로타리클럽은 매년 2~3회 사랑의 수시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원 물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과 라이스뱅크 적립기금, 해남공룡로타리클럽 부인회가 지난 10월 진행한 사랑 나눔 바자회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 13가정을 선정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남공룡로타리클럽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봉사 이후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재성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동반자라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살아가면서 사람답게 사는 게 중요한 것이고, 우리가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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