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모아 200여권 선물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지역연합회가 지난달 20일 해남교도소에 사랑의 책 200여권을 선물했다. 이날 해남교도소 도서기증 방문에는 정진석 연합회장을 비롯한 한남열 해남지구협의회장과 문월석 운영처장, 이상문 청년회장 등 법사랑위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도서기증은 법사랑위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3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해남교도소에 있는 수용자들의 교화와 교정환경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베스트셀러와 교양서적 등을 전달했다.

정진석 회장은 "법사랑위원들은 친지역적인 해남교도소의 운영에 감사하며 수형자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지속적인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익 해남교도소장은 "오늘 기증된 도서는 해남교도소 수용자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사회에 복귀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남교도소는 법사랑위원들의 뜻을 담아 교정·교화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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