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 방법, 요령 등 쉽게 알려줘

 
 

해남군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로 자원 재활용을 증대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했다.

가이드북에는 생활쓰레기 분류 및 배출방법,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요령,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폐가전제품 배출 요령, 자주하는 질문(Q&A) 같은 내용 등이 포함돼 주민들이 쓰레기를 배출할 때 생길 수 있는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로 오인할 수 있는 종류들을 시각 자료와 함께 일괄 나열해 일반폐기물로 배출하도록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다.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가 주원료인 종이팩(우유팩, 두유팩, 주스팩)과 종이류(폐지 등)는 따로 배출해야하는 품목임을 강조했다.

주민 박모(구교리, 63) 씨는 "재활용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잘못 배출한 적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며 "가이드북을 통해 조금 더 신경 써서 배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분리배출 가이드북을 지속 제작해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해 전입세대 및 필요한 가정에 즉각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이 이루어질 때까지 다양한 방법의 홍보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이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첫 시행한 재활용품 교환행사는 폐건전지 2940kg, 폐형광등 5011kg, 종이팩 2520kg을 재활용하는 실적을 거뒀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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