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5.6점, 전년보다 6.4점 올라

 
 

해남군이 민선 7기 군정이 시작되면서 민원인 눈높이에 맞는 민원처리를 위한 전면적인 민원행정 쇄신에 들어간 가운데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전년대비 6.4점이 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외부 전화설문조사기관인 ㈜케이티시에스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을 제외하고 처리기간이 2일 걸리는 해남군 민원행정서비스를 이용한 주민 7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종합점수는 85.6점으로 지난해 79.2점 보다 6.4점이 올랐다. 특히 해남군이 만족도 조사를 첫 시작한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점수다고 한다.

항목별로는 친절성이 84.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공정성(83.5%), 신속성(82.0%), 전문성(81.8점) 순이었다. 부서별로는 보건소가 93.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종합민원과가 89.2점, 주민복지과가 89.1점으로 뒤를 이었다. 개선요구사항에서는 '구비서류가 간편했으면 좋겠다(20.3%)'가 가장 많았으며 '지하주차장 이용을 무료로 했으면 좋겠다', '업무 도우미를 지속 운영하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선진 지자체 견학과 전문가 포럼 등을 거쳐 '4대 전략 26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분야별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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