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구에 연탄 1000장 선물

▲ 해남서초교 학부모와 학생 30여명이 지난 27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 해남서초교 학부모와 학생 30여명이 지난 27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해남서초교 학부모와 학생 등 30여명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27일 오전 해남읍에 홀로사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나르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전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날 홀로사는 어르신 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선물했다.

특히 연탄 나눔 행사 기금은 지난 13일 학내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펼친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에서 충당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송(6년) 군은 "우리 주변 마을을 위한 봉사에 저와 같은 어린이들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엄마와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서초 한울타리 학부모회 전옥경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게 돼 힘든 것 보다는 오히려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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