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나눔 행사로
자활기업 추가창업 성과

▲ 지역주민과 자활참여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함께 나누는 해남지역자활센터 송년 한마당 행사가 지난 21일 센터 앞마당에서 펼쳐졌다.
▲ 지역주민과 자활참여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함께 나누는 해남지역자활센터 송년 한마당 행사가 지난 21일 센터 앞마당에서 펼쳐졌다.

해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민하)가 자활참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나눔으로 하나 되는 송년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지난 21일 자활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2018 해남자활가족 한마당 행사는 길놀이와 민요, 북춤과 7080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식전 문화공연 행사에 이어 올해 성과보고회와 시상식, 자활참여자와 주민들이 함께 한 떡메치기 행사, 노래, 사업단 대항 전래놀이 순으로 펼쳐졌다.

또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시기나 욕심, 침묵 등으로 남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반성하며 서로에게 사과를 전하는 사과나눔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올해도 나눔을 주제로 자활참여자와 인근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행사를 즐기고 동지팥죽을 나눠먹으며 마을축제 분위기를 연출했고 행사장에는 이웃나눔 성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도 열렸다.

또한 자활참여자들이 서로를 돕고 나아가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챙기기 위해 지난 10월 자발적으로 조직한 해남자활상조회가 상조회 모금 마련을 위한 주막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하 센터장은 "올 한해 자활에 성공해 땅끝희망나르미가 자활기업으로 창업했고 해남자활상조회가 자발적으로 조직되는 등 값진 성과들이 있었다"며 "이 모든 것이 자활참여자들이 있어 가능했던 만큼 앞으로도 모두의 참여와 나눔을 바탕으로 자활로 열어가는 희망찬 내일을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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