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미술학원 김창수 원장

▲ 녹색미술학원 김창수 원장이 200호 대형 캔버스에 수성송을 그려내고 있다.
▲ 녹색미술학원 김창수 원장이 200호 대형 캔버스에 수성송을 그려내고 있다.

녹색미술학원 김창수 원장이 해남의 상징인 수성송을 200호 대형 캔버스에 담아내는 작업을 진행한다.

200호 캔버스는 가로 259.1cm, 세로 193.9cm로 남성들의 평균 키를 훌쩍 뛰어넘는 크기다.

김 원장은 수성송이 가진 생명력에 반해 20여년 간 꾸준히 연작으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28년만에 여는 두 번째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그려온 수성송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이번 대형 작품활동을 통해 수성송이 가진 웅장함을 더욱 담대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이에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수성송의 매력을 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창수 원장은 "수성송은 항상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대상이다. 쉽지 않은 과정이겠지만 작은 캔버스로는 제대로 담지 못했던 수성송의 느낌을 한껏 살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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