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란항 주변 해양쓰레기 수거

▲ 참가자들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 참가자들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남군은 지난 23일 송지면 어란항 일원에서 지역 어촌계, 수산관련 단체,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 살리기 행사를 했다.

해남군이 주최하고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미래자원의 보고인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지켜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어란어촌계에서는 기념식 전 어란항 주변 해양쓰레기 수거 및 정화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하고 있는 어업인들의 해양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관련 사업에 예산을 적극 지원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바다환경 조성을 비롯해 해양 생태자원이 지속적으로 어업인 소득과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산물의 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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