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원회 소방관 대상으로

(사)그라시아스합창단이 온 가족과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의 명작인 '크리스마스 칸타타' 콘서트를 마련한 가운데 그라시아스합창단 후원회 해남지회가 매년 공연 관람을 후원하고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후원회 해남지회는 지난해 해남지역청소년 100여명에게 무료 관람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화재 현장 등 위험 속에서도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방서 직원들을 후원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지난 26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 2일 저녁 7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6~10만원으로 수익금은 청소년을 위한 자선공연에 사용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에 담긴 여러 의미를 각 막마다 다른 형식과 표현으로 재조명하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캐롤에 오페라적 요소와 뮤지컬적 요소를 더한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다.

그라시아스합창단 후원회 해남지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지역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에게 좋은 공연을 선물하고자 해남지역 청소년들을 후원했고 올해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고가 많은 소방관들을 후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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