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주택소유통계 자료
해남군민 주택소유 82.1%

 
 

해남군의 지난해 총가구수는 2만8879가구로 이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62.3%(1만7987가구), 무주택 가구는 37.7%(1만892가구)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은 총 73만3757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가 59.3%(43만5332가구)로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비중은 해남군이 전남 평균 보다 높았다.

통계청은 지난 16일 '2017년 주택소유통계'를 발표했으며 본지는 해남군 자료를 분석했다.

2017년 기준 해남군의 주택소유가구의 비중은 62.3%로 전년과 비교하면 1.7%p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총가구수는 2만8953가구로 주택소유가구는 60.6%(1만7558가구), 무주택가구는 39.4%(1만1395가구)였다.

지난해 군에서 주택을 소유한 1만7987가구 중 1건을 소유한 가구가 67.6%(1만2160가구)로 가장 많았다. 2건을 소유한 가구는 23.4%(4211가구), 3건을 소요한 가구는 6.5%(1174가구), 4건을 소유한 가구는 1.7%(308건)였다. 5건 이상 소유한 가구수는 134가구(0.7%)에 달했다.

해남군의 지난해 개인소유주택수는 2만5494호로 해남군민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은 82.1%(2만938호)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기준으로는 개인소유주택 2만4431호 중 82.8%(2만234호)가 해남군민의 소유로, 해남군민의 주택 소유 비중은 1년 사이 0.7%p 감소했다. 전남도내 타 시군 거주자가 소유한 개인소유주택은 3.9%(987호)로 전년 3.6%(888호) 보다 0.3%p 증가했다. 타시도 거주자가 소유한 주택도 14%(3569호)로 전년 13.5%(3309호) 보다 0.5% 증가했다.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그 지역 주민이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여수시(87,7%), 진도군(85.4%), 순천시(83%)에 이어 해남군이 4번째로 높았다.

전국적으로 시군구내 거주하는 관내인이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76.1%, 같은 시도내 다른 시군구 거주가가 소유한 비중은 10.4%, 타 시도의 거주자가 소유한 비중은 13.5%를 차지했다. 관내인의 소유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제주시(87.8%), 여수시(97.7%), 울산 동구(87.1%) 순이고 낮은 지역은 서울 용산구(55.4%), 인천 중구(59%), 서울 중구(60.7%) 순이다. 외지인 소유비중이 높은 지역은 세종시(37.4%), 외지인 주택소유자의 거주지역은 대전 유성구(12.9%), 대전 서구(10%), 충북 청주시(9.5%) 등의 순이었다.

소유 물건수별 주택소유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해남군에 거주하는 주택소유자 2만2889명 중 1건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85.7%인 1만9609명이었다. 2건 소유자는 11.6%인 2654명, 3건 소유자는 2.1%인 484명, 4건 소유자는 0.4%인 90명, 5건 이상 소유자는 0.2%인 52명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1건 소유자가 86.7%, 2건 소유자가 10.8%, 3건 이상 소유자가 2.5%로, 2 주택 이상의 다주택 보유자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내에서는 지난해 주택소유자 53만7573명 중 1건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84.7%(45만5178명), 2건 소유자는 12.3%(6만5855명), 3건 소유자는 2.2%(1만1575명), 4건은 0.5%(2715명), 5건 이상은 0.4%(2250명)이었다. 전국적으로는 84.5%가 1건을, 12.1%가 2건을, 2.0%가 3건을, 0.5%가 4건을, 0.8%가 5건 이상을 소유하고 있었다.

통계청은 이 자료는 개인이 소유한 주택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국가·지자체·법인·외국인 등의 소유한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다만 가구별 소유통계에서 일반가구를 구성하는 외국인(내국인과 함께 거주)이 소유한 주택은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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